이번 주, 오늘의 장르 : 진정한 배려란? 💌 [오늘의] 담아 본, 담하 9월 마지막 주 뉴스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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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씨의 의자 (作.노인경)
진정한 배려란 무엇일까?
한 마을에 사는 곰씨와 토끼들은 서로를 너무 좋아하지만, 도대체 어디까지가 배려이고, 어디까지 해야 서로 불편하지 않을까? 진정한 배려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책은 곰씨의 입을 통해 서술되어진다.
곰씨는 자신의 의자에 찾아온 토끼를 환영했다. '내 빈 옆자리라면 얼마든지 내어줄 수 있지.' 그 호의를 기쁘게 받아들인 토끼는 곰씨와 계속 함께 하기를 바랐다.
기쁠때, 슬플때, 아플때, 모든 때에! 자신의 모든 가족들과...!
곰씨는 점점 지쳐갔다.
'토끼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야, 그리고 나는 배려심 많은 곰이지. 근데 왜 이런거야?! 도대체 어디까지 해야해?!'
누구의 잘못일까. 무엇의 문제일까.
오디오 클립에서 더 자세히 이야기해볼까요?! :)
Photo by dam_h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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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bi. (소윤경. 환상화집)
▷"이 책은 내 일과 생활의 콤비들과 함께 만들어졌다. 살아오면서 만난 나의 콤비들에게 바친다."◁
책의 첫 머리글을 발췌해왔습니다.
책의 머리글과 같이 책과 그림을 읽다보면 함께 살아가는 사람, 가족, 친구 등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렇게 읽다보면 어느순간, 이 사람은 누군가의 배우자이지 않을까, 누군가의 친구이지 않을까, 하다가 나에게도 이런 사람이 있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될 거예요.
파트너들이 다양한 곤충들로 표현되어 있는데요, 그 곤충의 특성을 찾아보는 것도, 곤충과 사람의 연합된 그림을 가만보며 둘은 뭘 하고 있는 걸까 생각해 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인물마다 가진 개성과 관계마다 가진 개성이 다 다르고 마음을 건드리는 부분이 있어서, 저는 커다란 그림책 한 켠에 작은 메모를 해 놓았어요.
느낀점과 주위의 사람들과 만나고 싶은 사람들에 대해서 적어놓은 메모를 다시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따뜻한 내용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서 더 깊이있게, 두고두고 읽을 수 있고, 메모도 할 수 있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을 하나 적어봅니다.
[밤과 낮이 하루를 이루고, 우기와 건기가 일 년을 채우듯 우리는 서로 맞물려 하나가 되어 갔다.]
그리고 이렇게 메모했습니다.
"서로 다르기에 하나가 되었나 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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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부터 1, 2, 3, 4, 5, 6, 7번 입니다. 🌼
1️⃣누군가와 다툼이 있거나 싸워야 할 대상, 경쟁 속에 있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 카드입니다. 혹은 문서상의 다툼이나 주위 사람들로 부터 연속된 상처를 받게된 상황의 카드가 나왔습니다. 😥 하지만 아래 승리카드의 새가 다른 짝을 만나, 화사하게 날아오르는 것처럼 내면으로도 외면으로도 나를 알아 줄 수 있는 기관과 상대를 만나거나 나를 찾을 수 있는 즐거운 일을 발견하게 될 것 같아요. 😍 나의 굴을 깨고 나와야만 이루어지는 일이겠지만, 내가 굴을 깨고자 마음만 먹는다면, 바깥에서 나의 조력자가 함께 굴을 깨는 것에 도움을 줄 것 같네요. 👩🚒
2️⃣ 여러모로 심신이 지친 상태인 분들이 뽑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런 카드가 나왔습니다. 몸과 마음이 완전히 지쳐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수 있어요. 😂 하지만 나의 몸과 마음이 지친만큼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따라오는 카드들이에요. 금전도 자연스럽게 따라와서 내가 하고자하는 마음만 먹는다면 즐거운 일들을 더욱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을 하면 할 수록 쌓이고 쌓인다니, 엄청난데요, 😘 그만큼 체력관리도 정신건강도 신경을 써주어야 할 거예요. 너무 일에 몰두하다보면 주변의 인간관계와 멀어질지도 몰라요. 나를 위한 취미를 함께 나눌 사람과 동행하는 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3️⃣ 모든 것은 내가 가지고 있다! 하는 카드가 나왔어요. 😁 자신의 자아와 내면을 잘 이해하시는 분들이 뽑으셨거나, 그럴 기회가 있을 분들이 뽑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내면에 아주 아름다운 씨앗이 심겼고, 그 씨앗이 자라나고 있는 중이라고하니, 힘든 상황에 계신 분들이라도 너무 낙심치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내면의 꽃이 한 번 피어나기 시작하면, 내가 감추려고 해도 감출 수 없는 시간이 올 거예요. 나무의 가지는 내 안에만 존재하지 않을 거예요. 계속 뻗어나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자라나서는 그 앞에서 당당히 꽃을 피울겁니다. 지금 하는 일이 헛되지 않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충분히 위로 받고, 충분히 휴식하고, 잘먹고 잘 쉰 후에 앞으로 전진해보아요.💎
4️⃣ 지금은 잠시 멈춤의 시간이라고 카드는 이야기하고 있어요.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창조적인 생각에 몰두하는 것! 💟 무언가를 직접적으로 실행하기보다는 계획하고 준비하며, 나의 것을 채우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조언을 주고있습니다. 😉가진 것이 너무나 많은데 사용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서툴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어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하게 나의 능력을 보여주며, 나의 능력을 이용하려는 나쁜 사람들을 피하기 위하여서 좀 더 꼼꼼히 준비하며, 나를 잘 관찰해서 나의 안에 있는 보석들을 더 많이 캐내어 봅시다. 🤩
5️⃣ 능력과 실행력을 갖추었으나, 지금은 위험하다는 의미를 전달하는 카드가 나왔네요. 😥카드는 때를 기다리고 진행하는 모든 일을 점검 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요. 😉 여러분과 같은 마음의 사람과 만나서 함께 일을 해 나가야 하는데, 당장 눈앞의 이익과 당장의 상황만 보고, 급하게 일을 처리(큰 숲을 보지 못하고)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 하지만 걱정마세요. 여러분은 파워가 아주 센 사람으로 카드가 나왔어요. 주의만 한다면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6️⃣ 마음이 많이 지친 분들, 혹은 하고 싶은 일은 있지만 실행하기 어려운 상황에 답답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이카드를 뽑지 않았을까 싶어요. 😥카드의 주인공에게는 아름다운 날개가 있습니다. 어두운 숲을 벗어나 밝은 하늘을 날고자 했지만 발이 늪에 빠지고 말았어요. 😂그러나 여러분 주위에는 붙잡을 나무가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움직일 수 없지만, 여러분이 도움닫기를 할 수 있는 때가 올거라고 해요. 지금은 섣부르게 움직이지 말고 도움닫기가 오는 때를 기다리다가 그 때가 왔을 때에 발을 딛고 일어나 날개를 펴 날면 된다는 메시지를 카드가 전달하고 있네요. 😘
7️⃣ 계획한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 오는 두려움이 커다라신 분들께서 이 카드를 뽑지 않았을까 싶어요. 혹은 장애물을 만난 상황, 나를 괴롭게하는 걱정거리가 한꺼번에 닥친 상황일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그 모든 것은 여러분이 해결할 수 있다고 카드는 이야기하고 있어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새롭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눈 앞에 있는 모든 일들을 해결 할 수 있으니, 걱정말고 자신감을 가져라. 🤩 당신의 내면에 눈을 뜨고 나를 칭찬하라.💎그런 말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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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담하 📧
매 주 글을 보내드립니다.
에피소드 형식의 글을 메일로 보내드려요.
총 4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전체적인 주제(대 주제)는 '내면의 나'로, '작은아이'라는 제목을 붙여보았어요.
chapter1은 '우연의 연속, 필연 속의 나'를 소주제로 잡아 글을 진행해 보았는데요, 쓰다보니 본격 회사원 판타지가 되어버렸습니다!!! 😂
조금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이지만, 가볍게 시작되는 글로, 가볍게 읽을 수 있을거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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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시의 시간.
그러할지라도.
(누군가의)엄마의 별명은 슈퍼마더이다.
등 뒤로 매우 많은 것들을 짊어지고서도
자애로움을 잊지 않았다.
누구든 어려운 사람을 보면 안타까워 했고, 도와주려했으며
자식들에게는 사랑을 아끼지 않았다.
그렇다고 자신의 것을 망가트리기까지 한 것도 아니었다.
언제나 적정한 수준을 찾아낼 줄 알았으며, 해내었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이 한줌의 재가 되어 사라질 것들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손으로 아무리 쥐려고 해도 계속해서 빠져나가기만 하는…….
그제서야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이
자기 자신이 아닌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누구일까.
엄마는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
허허로운 자신의 집 안을 둘러보았다.
누군가에게 연락을 해 볼까,
핸드폰을 들었다, 내려놓았다를 반복했다.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내게 주어진 것이 무엇일까.
이전까지는 분명히 알고 있었던 것을
이제는 알 수 없게 되었다.
가족을 포함한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아낌없이 제 자리를 나누어 주었더니,
자신만의 방 하나가 없었다.
온전히 나만을 위한 것이 없었음을 그제야 알았다.
엄마는 허허로운 집과 허허로운 마음에
속으로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방이 아닌 타인의 방을 정돈했다.
그리고 자신의 방이었을 것의 문 앞에 서서 한참을 바라보았다.
천천히 방 안으로 걸음을 옮긴 엄마는
방 안 여기저기에 있는 다른이의 흔적을 하나씩 정리했다.
그리고 장농 깊숙한 곳에 퀘퀘하게 넣어 놓았던 것들을 꺼내보았다.
그래도 아무것도 없지는 않네.
엄마는 다른이의 흔적을 지운 자리에
장롱에서 꺼낸 것들을 하나씩 채워 넣기 시작했다.
방 안은 그리운 향기와 설레이는 향기가 마구 뒤섞여 머리를 어지럽게 했다.
하지만 엄마는 웃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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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방법으로 스토리텔링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특히 이미지를 보고 스토링텔링하기를 즐겨합니다. 그래서 미술관을 무척 좋아해요. :)
요즈음은, 매일 타로카드로 스토리텔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매일 스토리텔링 한 것 중 하나를 가져와 실어보았어요.
한가지 카드의 이미지만 보는 것이 아니라, 카드가 연결되어지는 것들, 순서에 따라서도 다르게 이야기를 진행시킬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중년여성이 떠오르는 카드들이었습니다.
집 안에 홀로 남은 누군가의 어머니.
자신의 취미와 발전을 생각하기보다는 남편과 자녀에게 헌신적인, 이전에 사회가 바라던 어머니상이죠.
그런 어머니에게는 자식이 자신을 졸업하는 순간이 다가옵니다.
언젠가는 홀로 서야만 하는 순간이 와요.
그 때의 어머니는 어떤 마음을 가지게 될까,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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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페인 단어, 발음과 함께 외워봅시다.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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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발음 자랑하기 :)🌸
오늘 외운 단어 발음을 녹음해서 메일로 보내주세요. :)
두구두구, 심사를 통해 엄선된 발음으로 다음 뉴스레터에서 함께 복습해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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